이미지 크게보기 은평구청 제공

서울 은평구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교학점제 이해와 개인 진로에 따른 적정 과목 선택을 위한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학사제도다. 은평구는 이달부터 오는 8월 사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대면 또는 온라인 1대 1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시행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급여 수급자 50%를 우선 지원한다.

은평구는 지난 8일 주말을 이용해 1회차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컨설팅에서는 학생들에게 1대 1 상담을 통해 자기 적성에 따른 학업 설계를 지원했다. 오는 15일 2회차 22일 3회차 컨설팅이 각각 진행되며 상담 시간은 학생 1명당 1시간으로 사전상담 20분, 컨설팅 40분이다. 신청자는 은평구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상담받으면 된다. 상담 신청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를 통해 각 회차당 최대 24명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과목 선택과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로 컨설팅 시행을 통해 은평구 학생들의 안정적 미래 설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