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동작취업지원센터. 동작구청 제공

일자리 관련 정보 총망라…‘원스톱’으로 필요한 정보 제공


서울 동작구는 출범 2년을 맞은 ‘동작 취업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 ‘취업성공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5월 출범한 동작 취업지원센터(노량진로 140)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세대별 일자리센터를 한 데 모은 취업지원센터로 주목받아 왔다. 월 평균 구직자 1200여 명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취업 지원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동작구는 올해 취업지원센터의 기능을 더 강화해 모든 일자리 정보를 총망라한 취업플랫폼으로 만든다. 주민들이 원하는 취업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얻을 수 있게 개선하는 것이다.

특히 각종 지원제도를 △구인·구직 정보 △직업교육훈련 △장려금 등 세 분야로 나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 센터 내에 행정업무전담팀을 신설, △일자리플러스센터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동작50플러스센터 △어르신일자리센터 등 센터별 중복 업무를 총괄하게 해 더욱 효율적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동작구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공공 및 민간 일자리 등 구인처를 적극 발굴하고, 기업 대상으로 선호 인재를 조사해 핵심 인력을 추천한다. 구직자를 위해서는 다양한 직무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근무 만족도 확인과 이직처 알선 등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해준다. 특히 장기미취업자 등 집중 관리 대상은 직업상담사로 구성된 통합사례관리협의체를 활용해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인·구직난을 겪는 구민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동작 취업지원센터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통해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