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 마포구 베이비시터 하우스 어린이집 1호점 내부.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는 마포형 특화 보육서비스 ‘마포구 베이비시터 하우스 어린이집 1호점’을 오는 3월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26일 밝혔다.

베이비시터 하우스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에 아이가 생활하기 좋은 보육환경과 확대된 운영시간, 양질의 급식 서비스 등을 더한 마포구만의 특화된 보육 모델이다.

공덕행복크로시티어린이집이 베이비시터 하우스 1호점으로 지정됐다. 베이비시터 하우스는 0∼5세의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고 부모들이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을 하더라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또, 희망자에 한해 아침 7시 등원 시 조식은 물론 오후 4시 이후 석식까지 제공한다.

각 반에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보조교사와 보육도우미를 추가 배치해 아이들을더욱 세심하고 전문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육실 수를 줄이고 유희실을 확대해 미세먼지 등으로 바깥 활동이 부족한 영유아들이 실내에서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베이비시터 하우스를 통해 우리 아이가 최상의 보육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