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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침대

봄 결혼철을 맞아 많은 예비부부가 신혼 침실 인테리어를 준비하면서 조명을 탑재한 침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침대는 신혼테리어(신혼+인테리어)로 △아르코 △루나토-4 등 조명 침대 신제품 두 종을 제안했다.

우선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 ‘아르코’는 조명이 닿을 때 빛과 그림자가 수직으로 반복되며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헤드보드와 사이드패널은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벽체 인테리어 효과를 줘 결혼 생활의 설렘을 담은 감각적인 분위기의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세련된 라인의 LED 무드등이 설치된 헤드보드 상단은 전원 버튼과 C타입 포트가 일체형 형태로 돼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색상은 화이트와 월넛 두 가지로 출시됐다.

‘루나토-4’는 초승달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은은하게 저물어가는 밤하늘의 달빛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름과 같은 우아한 곡선의 날개형 헤드보드와 인조가죽·직물·우드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섞어 신혼 침실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헤드보드는 요람처럼 몸을 감싸안는 형태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적당한 볼륨감과 비례감을 갖춰 침실의 시각적인 중심을 잡아준다. 최적의 각도로 설계된 등받이와 부드러운 촉감의 원단, 적절한 탄력을 갖춘 쿠션의 조합은 부부가 함께 나란히 앉아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휴식 환경을 조성한다. 색상은 화사하고 따듯한 감성의 도브 베이지, 차분하고 세련된 더스크 퍼플 등 두 가지다.

수면 공간인 침대 본연의 기능을 생각한다면 프레임만큼이나 매트리스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에이스침대는 최고급 매트리스 ‘로얄에이스’를 제안했다. 누구나 자신의 체형과 수면습관에 알맞은 매트리스를 찾을 수 있도록 모델별로 각기 다른 내장재를 사용해 경도를 구분했다. 그중에서도 ‘로얄에이스 90h’는 어떠한 수면 자세라도 탁월하게 지탱하는 안정감을 제공하는 하드 타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