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사 49일째를 맞는 15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참사 49재 봉행에 참여해 추모사하고 있다. 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란을 선동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세력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광주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금의 대한민국은 정의와 법치가 무너지고, 광주·전남 피의 희생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을 선동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것을 방관하거나 묵도할 수 없다"며 "무도한 세력의 헌정 유린 몰염치를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불의는 정의를 이길 수 없다"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정의로운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를 촉구해온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의 국가비상기도회와 탄핵을 촉구하는 광주 시민사회단체의 총궐기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박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