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강원FC가 오는 16일 대구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리는 강원FC 개막전에서 새 응원곡 ‘오늘도 승리하리라’를 현장 공개한다. 강원도청 제공

공식 서포터즈 나르샤·강원도 공동 제작
"올해 아시아 챔스리그 진출…선전 기원"


춘천=이성현 기자



지난 시즌 역대 최고 성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강원FC의 공식 서포터즈 ‘나르샤’와 강원도가 함께 제작한 응원곡 ‘오늘도 승리하리라’가 오는 16일 대구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리는 강원FC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현장 공개된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응원곡은 지난해 K리그1에서 첫 준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는 등 역대급 성과를 거둔 도민구단 강원FC의 선전을 기원하고, 올 시즌 응원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 시즌 경기장에서 응원 콘텐츠를 제작하는 도 주무관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나르샤 회원들이 직접 응원 참여를 제안하면서 응원가 제작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작곡·작사에 재능이 있는 도 주무관이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해 곡의 중심을 잡았고 나르샤는 경기장에서 강원FC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빠른 박자와 경쾌한 리듬을 제안하며 응원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응원곡 ‘오늘도 승리하리라’에는 강원을 대표하는 동해, 태백산맥 등을 노랫말에 담아 강원의 웅장하고 굳건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제작해 팬들의 응원 열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나르샤는 새롭게 제작된 응원곡을 매 경기 응원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강원FC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공식 유튜브 채널 ‘강원이 TV’를 통해 응원가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한 데 이어 추가 콘텐츠 제작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