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투수 맥스 셔저. AP 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투수 맥스 셔저(41)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31일(한국 시간) ESP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토론토와 셔저는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1년, 연봉은 1550만 달러(약 224억원)다.

셔저는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3차례 수상했고, 올스타전에 8차례 출전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은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 2023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차례 경험했다. 셔저는 17시즌 동안 466경기에 출전했고 216승 112패, 3407탈삼진, 평균자책점 3.16의 성적을 챙겼다.

셔저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었으며, 부상 탓에 부진했다. 허리수술로 인해 9차례 선발등판에서 2승 4패에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3.95였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