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덕근(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왼쪽) 외교부 장관 등과 함께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미국 신 행정부 통상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연휴 후 대회경제현안간담회 주재
"동향 파악, 대응 방안 마련" 주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설 연휴 후 첫날인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정책 동향을 점검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 연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지명자 인사청문회 발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부과 방침 등이 논의됐다. 최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박성택 산업부 1차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