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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사진)이 오는 6월 시즌3로 돌아온다.

31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일을 6월 27일로 확정했다”면서 론칭 포스터와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는 동시에 촬영됐다. 시즌3는 현재 후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시즌3는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시즌3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등장하는 영희 인형의 짝꿍인 철수 인형도 등장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철수 인형의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연출자인 황동혁 감독은 “시즌3에서 ‘오징어 게임’ 서사를 마무리짓겠다”면서 “새로운 ‘오징어 게임’을 만들며 심었던 씨앗이 자라고 결실을 보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