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프로축구 대구 FC의 홈경기장 이름이 ‘대구iM뱅크PARK’로 바뀌었다. 대구 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대구 FC가 홈경기장 이름을 ‘대구iM뱅크PARK’로 변경했다.

15일 오전 대구는 "홈경기장 명칭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iM뱅크PARK’로 바꾼다"고 밝혔다. 대구는 "iM뱅크와의 명칭 사용권 계약 및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메인 스폰서인 iM뱅크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하고,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의 새 홈경기장 이름 ‘대구iM뱅크PARK’는 2025시즌부터 적용하며, 경기장 안팎 사인물, 디지털 홍보 콘텐츠 등 전반에 걸쳐 활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현판 또한 다가오는 홈 개막전 당일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구는 이름을 바꾼 새 경기장에서 다음 달 16일 오후 4시 30분 강원 FC를 상대로 새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대구는 구단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국내 프로축구 최초로 경기장 명칭 사용권을 판매했다. 또한 다양한 부대시설 운영권 판매와 지속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팬 만족도 개선 및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