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이필형(오른쪽 세 번째) 동대문구청장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및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첫 인증 후 3회 연속 선정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3년으로, 동대문구는 2018년 첫 인증 후 2021년과 올해까지 3차례 연속 선정되면서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평가에서는 ‘스마트 원스톱 창구’(무인발급기, 세금납부기, PC, 복사기, 팩스, 휴대전화 충전기를 한 곳에 배치하는 것) 조성과 ‘안내데스크·바닥안내선 설치’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민원실 환경을 조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동대문구는 설명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민원실 환경개선과 더불어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 영상 제작, 민원 담당 직원을 위한 보호 장비 도입 등 ‘안전한 민원실’ 조성에 노력한 점도 재인증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원인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