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포스코퓨처엠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4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퓨처엠 제공.

결혼~육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 운영, 금요일 오전 근무 시행
행복한 일터 만들기 나서


포스코퓨처엠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2024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여가부는 결혼, 출산 등 이른바 ‘가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한 번 인증을 받으면 3년 간 유효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가족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직원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까지의 생애주기별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결혼과 출산 축하금을 상향했으며,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게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 및 출산 지원을 강화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포항, 전남 광양에 직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장애인 가족이 있는 직원에게는 별도의 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근무시간을 조정해 금요일 근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를 포스코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고 있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직원들의 일터와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개발하고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며 "향후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 확대를 통해 더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