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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그룹
SPC그룹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는 마을에 최근 연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이 연탄·간식 배달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SPC그룹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난방을 이용하는 150가구에 연탄 3만 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2025년 3월까지 전국 31개 연탄 은행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입동이었던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을 찾아 70여 가구에 연탄 2000장과 삼립호빵을 배달했다. 허희수 SPC 부사장,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전원마을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곳으로, 주민들은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지내야만 한다. 주민들은 연탄 배달 봉사를 한 SPC 임직원들에게 어묵탕을 끓여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겨울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20년부터 5년째 겨울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전원마을 7가구에 각 200장씩 총 14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등 연탄 총 2만 장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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