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사례 통한 저출생 대응책 모색
국민의힘 약자동행특별위원회 김미애 위원장이 노박 커털린 전 헝가리 대통령을 국회에 초청해 저출생 대응 정책 특강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경험 공유’를 주제로 노박 전 대통령 특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박 전 대통령은 헝가리 첫 여성 대통령이자 초저출생 극복 정책 성공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저출생 대응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저출생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에서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 왔는데 특히 헝가리는 파격적인 출산 지원 정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며 "헝가리의 정책이 객관적으로 출생률 제고에 기여한 바가 있으므로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등 국회 중진 및 당 지도부 인사들이 특강에 대거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차관이 참석한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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