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울산시와 지역 기업이 지난해 11월 지역 경제발전과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갖고 있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는 지역 기업과 상생 발전을 위한 ‘시-기업 상호이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7일 체결한 울산시와 지역기업의 상생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시와 기업들은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투자 확대 및 행정지원 방안 모색과 인적교류 활성화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교육은 시와 협약기업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누어 운영되며, 2일부터 5일까지 2기로 나눠 진행된다.

협약기업은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에쓰오일, 삼성SDI,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LSMnM 등 8곳이다.

기업의 지역사회공헌사업 사례 발표와 울산시 공무원의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과 공무원의 역할’ 강연 등이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등 기업체 견학도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지역기업 직원 간 상호이해를 통해 인적 연결망을 강화하여 울산이 기업과 함께 새로운 미래 6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앞서 올해 4월에도 공무원과 기업 직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시-지역기업 상호이해교육 과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