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AP 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한국의 광복절에 맞춰 14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경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축하 성명을 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 정부를 대표해 이 기쁘고 경축스러운 국경일을 맞은 한국에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우리는 두 위대한 국가의 영원한 우정과 민주주의 등불로 성장해 수많은 국민에게 번영을 가져온 여러분의 건국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그는 “71년이 지난 지금, 미국은 한국에 대한 우리의 철통같은 동맹에 굳건히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제 평화와 안정, 인권, 개인의 자유라는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나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매년 한국의 광복절인 8월 15일을 맞아 국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정철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