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음주운전 단속하는 경찰. 뉴시스

광복절 전후 과거와 같은 폭주족 난동은 없었지만 경찰의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차량 불법튜닝 44건과 음주운전·무면허, 기타 교통법규위반 운전자 등 총 164명을 적발했다.

15일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한강 잠수교, 북악 스카이웨이를 비롯해 폭주족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138곳에 교통경찰 396명과 교통순찰차·오토바이 201대 등을 투입해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무면허 등의 위반자 16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다만 과거와 같은 폭주나 난폭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없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도로 위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철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