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강원 FC의 윤정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강원 FC의 윤정환 감독이 7월 K리그1 최고의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7일 오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윤정환 강원 감독을 7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7월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승점 10)를 남겼다.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승점을 쌓았다.

강원은 21라운드 광주 FC전에서 2-0 완승으로 7월을 시작,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0-2로 졌으나 23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강원은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4-0 승)과 25라운드 전북 현대전(4-2 승)에서 2연승을 거뒀다.

강원은 특히 이 기간 11골을 넣어 K리그1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남겼고, 5실점에 그쳐 최다 골 득실 차를 만들었다. 윤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에 이어 올 시즌 2번째로 최고의 사령탑에 선정됐다. 윤정환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를 받는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