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시애틀 크라켄 팀 수석코치로 선임된 제시카 캠벨. 그는 100년이 넘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금녀의 빙벽을 깨고 첫 여성 코치가 됐다. AP·시애틀타임스

■ 금주의 말말말

- NHL 사상 첫 여성 코치가 된 제시카 캠벨의 소감

▷“나는 이것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전 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 제시카 캠벨, 4일(한국시간) 시애틀 크라켄 팀 수석코치로 선임돼 1917년 출범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사상 첫 여성 코치가 된 소감을 이렇게 밝혀. 캠벨은 “스포츠와 인생에서 그것이 무엇이든 여러분은 스스로 믿는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선정됐어요”

―배우 신애라,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학기부터 (차인표의 소설이) 한국학과의 교재로도 사용되고 옥스퍼드대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올려. 이에 앞서 차인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제1회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 초청 강연에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에 대해 “아이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써 갔다”고 밝혀.

△“이날 많이들 울었네요”

―전국노래자랑 MC인 남희석,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102세 강예덕 할머니가 출연한 ‘전국노래자랑’ 영상이 올라온 유튜브 링크를 공유하며. 강 할머니는 지난달 2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전남 화순편에서 역대 최고령 참가자로 무대에 서며 “죽기 전에 한번 나왔습니다”라는 말로 관객을 뭉클하게 만들어.

△“1000회를 목표로 삼고 싶다”

―전국 최다 헌혈자로 기록된 ‘헌혈왕’ 진성협 씨, 2일 헌혈의집 신제주센터를 방문해 765번째 헌혈을 함으로써 적십자 혈액관리본부 명예의전당 기준 전국 최다 헌혈자로 기록돼. 진 씨는 1981년 고등학생 시절 재생불량성 악성 빈혈을 앓는 친구의 소식을 듣고 처음 헌혈을 시작한 후 40여 년간 꾸준히 팔을 걷어붙여.

△“역사가 말해주듯, 유럽에서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폄하는 앞으로 더 나쁜 일이 일어날 전조다”

―폴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 3일 기자회견에서 유럽에 불고 있는 극우 열풍을 우려하며.

△“너마저 가면 어떡하니…”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모 씨 유족, 3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시중은행 직원으로 일하다가 타계한 이 씨가 3개월 전 부친상을 당한 것을 떠올리며 안타까워해.

△“남들 다 하는데 굳이 안 할 이유도 없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들 간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야권의 차기 지지도 1위, 압도적 1위 아니냐”면서 “선거 전략상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변.

△“방송이 지금은 공기가 아니라 흉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4일 인사브리핑 소감 발표에서 “특히 공영방송이 흉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오늘 저는 이 시점에서 공영방송, 공영언론이 노동권력, 노동단체로부터도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