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김기동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오른쪽)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기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운영

관세청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우리나라 세관 당국이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관세청은 무역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무역 마이데이터)를 은행과 공공기관 등에 전자적으로 손쉽게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했고,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입물품의 단가·수입량 등 이상치를 분석해 공급망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을 지난해 구축하기도 했다.

관세청 김기동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은 "앞으로도 관세청이 보유한 수출입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국민의 일상에 편의를 제공하면서도 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