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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올해 마지막 A매치서 공한증 살릴까

허종호 기자
허종호 기자
  • 입력 2023-11-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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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9일 중국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서 중국 팬들의 환영 속에 입국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클린스만호가 중국을 상대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6년 8개월 만의 중국 원정에서 공한증의 부활 여부가 눈길을 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올해 마지막 A매치이기에 내년 1월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할 좋은 기회다.

전력에선 한국이 압도한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4위, 중국은 79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22승 12무 2패로 엄청난 강세이며, 최근엔 중국전 3연승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 머물렀던 한국은 최근 4연승으로 기세가 매섭다. 최근 3경기에선 무려 15골을 몰아넣었다.

한국은 2000년대까지 중국에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그래서 중국 언론 등에선 ‘공한증’(恐韓症)이라는 표현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2010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0-3으로 첫 패배를 남긴 데 이어 2017년 중국 창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0-1로 지며 공한증은 점차 사라졌다.

한국과 중국의 전력 차는 여전하다. 하지만 6년 8개월 전 패배에서 알 수 있듯 중국 원정은 쉽지 않다. 한국이 최근 중국을 상대로 3연승 및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모두 중국이 아닌 국내와 해외 중립 지역에서 열렸다. 자칫 패배라도 하면 사령탑 입지도 흔들린다. ‘창사 참사’ 당시 한국을 이끈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패배로 입지가 흔들렸고, 그해 6월 결국 경질당했다.

하지만 현재 대표팀을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 선수들은 중국을 상대로 자신감이 있다. 주전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 3-0 대승을 이끌었다. 수비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의조(노리치시티), 이재성(마인츠) 등 역시 중국전에서 골맛을 봤다. 이강인은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전에 출전, 2-0 완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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