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가수 지드래곤

마약 투약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11월6일 인천경찰청에 자진출석한다.

지드래곤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지드래곤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 측은 책임 있는 언론보도도 당부했다. 그의 과거 행적이 마약 복용의 후유증으로 인한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와 더불어 수십억 원을 주고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등의 보도에 대한 반응이라 할 수 있다.

김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지드래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면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