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부산 준비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공식리셉션에서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인 최태원 SK 회장의 목발에 ‘부산은 준비됐다’ 키링을 달아주며 웃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미지 크게보기연설문 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직접 연설문을 수정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현지 자원봉사자 격려 모습도

이미지 크게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한·베트남 문화교류의밤 행사에서 공연을 끝낸 한국 남자 그룹 AB6IX를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및 베트남 국빈 방문과 관련한 미공개 사진들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촬영한 사진은 윤 대통령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 영어 프레젠테이션(PT)을 앞두고 리허설하는 장면을 담았다. 윤 대통령이 직접 연설문에 문장을 추가하는 사진과 관계자들과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윤 대통령이 영어 PT 리허설을 시작하자 가수 싸이가 뒤편에서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대기하는 모습도 담겼다.

김건희 여사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열쇠고리를 최태원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 목발에 달아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열쇠고리에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문구와 부산을 상징하는 푸른 파도가 그려져 있다.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미공개 사진은 한국 보이그룹과의 만남, 참모들과의 담소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윤 대통령이 111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진 한-베 비즈니스 포럼 전 최 위원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도 있다.

윤 대통령이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의장으로부터 면담 직전 기념 촬영한 사진을 선물로 전달받는 모습도 찍혔다. 순방 기간 도움을 준 현지 자원봉사 학생 및 지원에 참여한 외교 공관 관계자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거나, 베트남을 떠나기 전 현지 환송객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기내에서 순방 취재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