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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노총 투쟁으로 가면 MZ중심 협의체와 대화”

정철순 기자
정철순 기자
  • 입력 2023-06-08 11:53
  • 수정 2023-06-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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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업·반정부 투쟁은 안돼
대통령 법치 노동개혁 지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7일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전면 불참 선언으로 정부 노동 개혁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우려와 관련, 법치주의에 입각한 노동개혁을 강조했다. 한국노총이 향후 전면 투쟁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법치주의에 입각한 노조 대응을 지지했다.

김 위원장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조찬 포럼 강연에서 노동개혁 방식을 설명하며 “개혁 주체는 대통령이나 국회, 노사정 사회적 대화로 하는 것인데 윤 대통령은 법치주의에 입각해 노동개혁을 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역사에 남을 정도로 강력하게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대화가 중단돼도 노동개혁은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로 분석된다.

한국노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노조가 투쟁을 하면 윤석열 정부가 물러날 것으로 보고 그러는 것인데 이제는 반기업·반정부 투쟁만으로는 안 된다”며 “나도 과거에 그런 삶을 살았지만, 자기 힘으로 거스를 수 없는 것을 계속해서 거스르다 보면 시대에 뒤떨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이 계속해서 대화를 거부하고 투쟁 방침으로 간다면, 총연맹 체제의 대표성은 없지만 MZ세대 중심인 ‘새로 고침 노동협의체’나 한국노총 내 지역·산별 조직과 계속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 지역·산별 위원장과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고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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