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법학자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법률 전문 서적을 출간,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받아 화제다.
KRI 한국기록원은 서울 서초구 법률사무소 로앤어스에 근무하는 김동근 법학박사(숭실대 겸임교수)가 최근 국내 법률 전문서적 최다 출간에 관한 KRI 한국기록원 공식인증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김 박사는 지난 2012년 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10여 년 동안 신종합법률실무대전 등 모두 총 65권의 법률전문서적을 저서, 출간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법률전문서적을 출간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은 지난달 21일 김 박사가 제출한 법률 전문도서 기록입증자료(전체도서명단,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확인자료, 납본확인서, 제3자 증인진술서 등)를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 확정했다.
김 박사는 “이번 기록 인증을 통해 그동안 법률 서적 발행을 위한 노력을 보상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반인들의 법률서비스 문턱을 낮추기 위해 법률지식이 필요한 부분에 관한 법률전문서적을 지속적으로 출간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법률전문서적 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기록원은 국내 각종 분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기록 도전자를 대신해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orld Record Committee) 등 해외 기록 인증 전문기관에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인증 전문 기관이다.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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