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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가 생연2동과 중앙동 지역에 대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주민 공청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본격화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지난 14일 동두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동두천시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주민들의 호응속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당초에 주민 공청회는 주민과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하는 토론회 형태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방역관리 차원에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제시된 생연2동과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지역경제 및 공동체 회복과 함께 원도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 담당 직원이 직접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의 목표·기본구상·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도시재생 전문가 5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마친후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계속 진행했다.
　
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오는 5월 신청 예정인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도록 주민들이 공청회에서 건의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오명근 기자 om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