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SK매직이 출시한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는 간편한 조작과 얼음, 냉·온수 및 정수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편리함 덕분에 1∼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SK매직 제공

직수 시장 1위 ‘올인원 직수…’
기술·디자인상 받고 폭풍성장
LED 빛 색깔로 물 온도 확인
스테인리스로 물 흘러 위생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고온다습한 여름철이 겹치면서 정수기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기업들 역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수돗물 유충 사태 등의 여파로 올해 얼음 정수기를 중심으로 정수기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직수 정수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K매직의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 판매도 활기를 띠고 있다. SK매직은 지난 5월부터 공중파와 케이블TV를 통해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 광고를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할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0’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고,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심플하고 세련된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부드럽고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고, 주방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 인기가 높다. 전면부에 3가지 ‘LED 라이팅바’를 제공해 색상만으로도 물의 온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도 간편하다. 원터치 버튼 하나로 필요한 만큼, 원하는 만큼 물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다. 얼음 기능과 냉수, 온수, 정수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는 분유를 타거나 커피·차 등 이용에 최적화된 온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정수된 물을 저수조 탱크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물을 바로 정수해 제공하는 ‘직수형’ 방식으로 더 깨끗하고 신선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물이 흐르는 유로는 물론,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오염·세균·중금속에 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생을 걱정하지 않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SK매직이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이다. 하루 2번, 3시간씩 아이스룸을 자외선(UV) 살균하며 물이 나오는 코크도 2시간마다 UV LED 램프를 통해 99.9% 살균해 위생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제품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자랑한다. 순간 냉수, 온수 시스템과 인버터 컴프레셔를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있다. 그뿐 아니라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제공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차단할 수도 있다. 제빙력도 뛰어나다. 일일 제빙량은 최대 6㎏으로, 하루 최대 500개 이상의 얼음을 만들어 낸다. 약 70개의 얼음을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아이스룸도 탑재돼 있어 커피머신과 직수 얼음 정수기만 있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테를 집에서도 카페처럼 즐길 수 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