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를 대한민국 남중부의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것입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1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후반기 2년은 서부경남 KTX 착공과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 사업 완료,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초소형 위성개발,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주요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2008년 7월 취임 후 진주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성과로는 서부경남 KTX 사업 착공 확정으로 ‘KTX 진주시대’를 열었으며 보다 편리해진 대중교통,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촘촘한 재난 안전망 구축 등 더불어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진주의 미래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해 찾고 싶은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의 발전 기대를 한층 높였다. 특히 항공우주·뿌리·세라믹 등 진주 미래 먹거리 산업 집중 육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

시청사는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고 특산품을 구매하거나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진주=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