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新 전시공간 선봬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전시공간 ‘사이아트(Sci-Art) 갤러리’를 새로 만들어 ‘상상하는 미술’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우주의 탄생과 조화라는 부주제 안에 ‘무한공간’ ‘상상 그리고 현실’ ‘영역의 확장’ ‘지구의 미래’ 등 4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과학자들이 과학실험 과정에서 발견한 신비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는 물론, 예술가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미감으로 과학을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는 예술작가 고주안·김순희·박은선·신한철·여동헌·이이남·이중근·임정은·정태섭·제유성·지호준 등 11명이, 과학자로는 기초과학연구원의 김경수·김범서·김영임·박도영·이상규·정종근·최지훈 등 7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과천과학관 입장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장석범 기자 bu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