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피지제거 효과좋은 샴푸 추천
두피 기름지면 탈모도 심해져
옆머리 눌러주는 스프레이도

스타일의 완성은 헤어. 여성에 비해 외모를 단장하는 데 한계가 있는 남성들에게 전체 인상을 좌우하는 ‘머릿발’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헤어 관리는 남달라야 한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에서도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

두피와 가장 먼저 만나는 화장품은 샴푸다. 여름엔 피지 제거가 확실한 제품을 써야 한다. 모공이 넓어지고 기름지면 탈모도 훨씬 많이 일어난다. 프레시팝의 ‘그린 러브 레시피’(맨 오른쪽)는 라임, 민트, 레몬, 탄산수와 녹차, 멘톨 성분이 함유돼 있어 사용 후 시원함이 크다. 꽃향기가 아닌 민트향이라 남성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야외 활동으로 두피를 태양 아래 혹사시킨 후엔 ‘화이트 워터 레시피’. 알로에, 녹차, 소금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주고 가려움을 완화시킨다.

옆머리는 항상 성가신 존재다. 옆머리가 뜨면 단정치 못할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얼굴도 커 보인다. 최근 미샤에서는 ‘옆머리 다운 스프레이’(가운데)를 출시했다. 드라이로 옆머리를 살짝 눌러준 후 제품을 분사하고, 건조되는 동안 손바닥으로 눌러 주면 된다. 여름철 습기로 인해 잔머리가 뜨면 왁스 스틱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카멜리아 에센셜 잔머리 스틱 왁스’는 손에 묻히지 않고 잔머리와 옆머리를 꼼꼼하게 정리해 준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든 완벽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제품도 있다. ‘에코 아이스 헤드 쿨러’(왼쪽)는 페퍼민트 성분을 함유해 두피에 즉각적인 청량감을 제공한다. 내장돼 있는 마사저로 지압도 가능하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