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월드IT쇼(WIS) 2015가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월드IT쇼는 국내 중소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들을 통합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된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ICT 관련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ICT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사물인터넷(IoT) 등 2015년에 새롭게 주목받는 ICT 분야 제품 및 서비스 등을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참가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돕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기업에서 스타트업까지 국내외 주요 ICT 업체 421개사가 참가해 1421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최근 IoT 시장 진입을 위해 달리웍스, 한국정보공학, 네무스텍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업체와 협력을 통해 센서와 근거리 네트워크 IoT 시장을 선도한다는 취지다.
특히 바른전자는 스타트업 리니어블과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미아방지 착용형(웨어러블) IoT 기기 ‘리니어블’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목표 생산량은 총 100만 대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바른전자는 탁월한 센서 기술과 근거리 네트워크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과 IoT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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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세상 어지러우니 별 X이 다 설쳐…의사 힘들어 용접공 말이 되나”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세상이 어지러워 질려니 별 X이 다 나와서 설친다"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사가 힘들어 용접공으로 직업 전환하는 사람도 있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또 "50여년 전 하숙집 동료가 한 일을 묵과하고 말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고백을 공범으로 몰고 파렴치범으로 모함하는 지능으로 의사라는 지성인 집단을 이끌 수 있겠나"라고 했다. 홍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됐다.앞서 지난 3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대 증원에 국민 80%가 찬성하고 있다"며 "국민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는 건 과한 처사"라고 밝혔다.그러자, 임 회장은 다음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세금 한 푼 안 깎아주는 의사들에게 공인 운운하고 히포크라테스 선서 운운한다"며 맞받은 바 있다.이에 대해 홍 시장은 "의사 증원에 찬성한 이재명 대표는 겁이 나서 인신공격 못하고 내가 그렇게 만만하나"라며 "파업 교사(혐의)로 고발돼 조사 중이라는데 그냥 팍 집어넣었으면 세상 조용해지겠는데"라고 적었다.전날에도 홍 시장은 "논리에서 밀리면 음해로 인신공격하는 것은 저열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나 하는 못된 짓"이라며 "의사 정도 되는 사람이 그런 짓을 하는 것은 그 수준을 의심케 하는, 시정잡배나 다를 바 없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곽선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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