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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는 올해 수시에서 108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중 468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의 경우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문제 난도가 낮아졌을 뿐 아니라 답안 분량도 전년도 1300∼1500자에서 올해 800∼900자로 줄어들었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50%가량 인원이 증가된 202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3개 영역 각 2등급 이내, 자연계의 경우 2개 영역 각 2등급 이내로 전년도보다 다소 상향조정됐다. 자연계 선택 2개 영역에는 수학이나 과학탐구 영역 중 반드시 하나가 포함돼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데, 고등학교생활 동안 했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심층적인 설명이 담긴 5페이지 분량의 활동보충자료를 추가 제출할 수 있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특기자, 수학·과학특기자, Art&Technology(아트&테크놀로지)특기자 전형 등 세가지 전형이 있으며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특기자전형은 활동보충자료 이외에도 교내외 수상실적이나 공인어학성적도 제출가능하다. 수학·과학 특기자전형을 통해 자연계 전 전공과 경제·경영·커뮤니케이션학부에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의 면접은 제출서류에 기반한 내용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수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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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측 “헌재 재판 진행 공정하지 않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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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측 “헌재 재판 진행 공정하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가 증인신문 시간을 제한하고 반대신문 사항을 하루 전 미리 제출하는 것과 관련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대통령 대리인단은 8일 입장문을 내고 헌재의 증인신문 진행 방식을 비판하며 “대부분의 법조인은 탄핵심판 증인신문 절차를 설명하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며 “공정성 회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대리인단은 “헌재는 증인신문 시간을 주신문과 반대신문은 각 30분, 이후 재주신문과 재반대신문은 각 15분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진술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지고 있어 더 필요가 있음에도 시간 제약으로 인해 더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리인단은 특히 “대한민국 법정에서 반대신문 사항을 하루 전에 제출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헌재가 유일하다”며 “허위 증언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짬짜미”라고 주장했다.대리인단은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 사항을 미리 공개하게 해 무장해제를 강요하고 증인신문 시간을 엄격히 제한해 방어권을 극도로 제한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재판 절차는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다”며 “주 2회 변론기일을 진행하고 하루 3명의 증인신문을 하는 것 역시 정상적인 준비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헌재 측은 대통령 대리인단이 공정성에 의문을 드러낸 시간 제한과 관련 양측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반대신문 사항을 변론 전날 내도록 한 것과 관련해서도 “국회 측 반대신문 사항도 대통령 측에 전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정철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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