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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입시 시즌이 시작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를 지난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의 85개 시험지구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수능 원서 접수가 끝나기 전인 9월 6일부터는 대학별로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올해 수시모집은 197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37만364명)의 65.2%인 24만1448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 위주 전형의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수시모집 인원의 84.4%인 20만3529명이다. 대부분을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뽑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또 각 대학은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이번 입시부터 처음 반영하는가 하면 학생부 전형 공통 양식의 간소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2015학년도 대학별 모집 요강을 살펴보면 새로운 전형을 만드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이 때문에 원서 접수가 다가올수록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성공적인 대학 입학을 위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각 대학의 수시지원 특징과 현황을 미리 살펴본다. 대학별 원서 접수 일정과 모집요강, 입시전략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의 수시모집 요강과 입학 관련 부서, 학교 홈페이지를 꼭 살펴봐야 한다.＜가나다순＞

신선종·이용권·유현진 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