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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마케팅 / 문석현 지음 / 휴먼 앤 북스

데이터 경영 컨설턴트인 저자는 ‘빅데이터’야말로 마케팅의 핵심 승부수라고 한다. 구매의욕을 갖춘 대상에게 적절한 상품을 제시하게 하는 데 빅데이터만큼 유용한 자료는 없다는 것이다. 빅데이터를 다룰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원칙을 다섯 가지로 전한다.

▲데이터는 마술이 아니다=참고서를 사놓는다고 성적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데이터 분석 조직을 세팅해 놓는다고 실적이 올라가지 않는다.

▲방향부터 제대로 고민하라=데이터를 갖고 무엇을 할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방향 없이 일단 시스템과 인력부터 갖춰 놓고, 무엇을 할까 찾아보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데이터가 변명거리가 되면 곤란하다=데이터를 분석하는 사람은 결국 조직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하기 쉽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히려 잘못된 일에 대한 변명거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조직 구성이다=데이터를 분석하는 인력 조직을 배치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실행하는 현업 조직 아래 두는 것이다.

▲불편한 현실을 직시하라=데이터가 멋져 보이지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좋지 않은 쪽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편한 현실을 직시하고 거기서부터 진지한 고민을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