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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드림 가족캠프’를 개최하는 등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1박 2일간 경기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에서 진행됐다.

26일 KT에 따르면 이번 드림 가족캠프에는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한부모가정 청소년 등 총 88명이 참여해 ▲열린 교육지원 ▲꿈과 행복 실현 ▲인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KT의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이 이번 캠프를 위해 마련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생방송 ‘드림데스크’와 ‘드림패션쇼’ 등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최재근 KT 공유가치창출(CSV)단 전무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문화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드림 가족캠프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추후 다문화·한부모·탈북자가정 대상의 캠프를 운영해 2017년까지 1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2010년부터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교육공간인 꿈품센터를 전국 21개 KT사옥 내에 마련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꿈품센터에서는 전문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드림’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음악, 미술, 영상,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해 각자가 가진 예술적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문 예술강사가 매주 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질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