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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전사적인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 메이커’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26일 SK케미칼에 따르면 희망 메이커는 단순 기부를 넘어서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나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복지 기관 방문 봉사를 비롯해 재능 나눔 등 저소득층 자녀와 노인, 장애우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활동도 병행된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본사가 위치한 경기 성남시의 복지기관인 중탑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및 공장이 위치한 울산 남구의 종합사회복지관과 각각 협약을 맺고 노인, 저소득층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협력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특히 지역 복지관을 연계해 지역 아동, 청소년 150여 명에 대한 급여 기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구성원 개인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 형식으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직원은 단순 기부를 넘어 주기적 만남을 통해 멘토 활동도 한다.

SK케미칼은 개발도상국의 식수 문제 해결을 돕는 ‘행복우물’사업(사진)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케냐 지역 2곳에 행복우물 1∼3호를 개발하면서 연간 7300t에 달하는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현지인 4000여 명이 부족한 식수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