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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좀에 도움이 되는 힐링레시피는 구연산 성분이 들어 있어 살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매실을 이용한 매실소스 생선뫼니에르이다.

담백한 맛의 흰 살 생선인 가자미에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다양한 채소류를 더해 매실 소스로 맛을 냈다.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어서 땀 분비를 유도하지 않으며, 여름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매실은 여름철 제철 과일로 매실청을 만들어 설탕 대용으로 요리에 이용하면 좋다.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은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선 지나친 음주, 불면, 땀 분비 등으로 면역 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뜨거운 음식이나 너무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은 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재료＞

가자미 1마리,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밀가루, 버터 2큰술, 미니파프리카 3개, 아스파라거스 2줄기, 알감자 2개, 레몬 1/4개, 타임 2줄기, 올리브유

매실소스: 매실청 2큰술, 레몬즙 1큰술, 올리브유 1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법＞

1. 가자미는 뼈와 껍질을 제거하고 살만 소금, 후추 간한다. 가자미가 작다면 통으로 사용해도 좋다.

2. 미니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알감자, 레몬을 먹기 좋게 썰어 올리브오일, 타임, 소금, 후추를 살짝 뿌리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굽는다.

3. 매실청, 레몬즙, 올리브유, 후추를 팬에 섞은 뒤 보글보글 끊여 살짝 조려준다.

4. 가자미에 소금, 후추 간하고 밀가루를 살짝 묻혀 버터에 노릇노릇 굽는다.

5. 접시에 구운 채소와 가자미를 올리고 매실소스를 뿌려 낸다.

메뉴감수 = 김형미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장
셰프=윤미현
푸드스타일리스트=김혜경
사진=김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