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10일 이른 아침부터 귀경과 성묘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시작됐다. 이날 정체는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6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5만여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서울요금소에서 도착지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서울 2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10분 ▲광주~서울 4시간 ▲목포~서울 5시간20분 ▲부산~서울 6시간20분 등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산분기점~서서울요금소 0.9㎞, 서서울요금소~조남분기점 1.75㎞, 조남분기점~목감나들목 2.63㎞, 광명역나들목~일직분기점 2.82㎞, 일직분기점 금천나들목 3.51㎞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군포나들목~둔대분기점 1.58㎞, 둔대분기점~안산분기점 5.08㎞, 안산분기점~안산나들목 2.33㎞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수도권으로 모두 38만여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는 오전 10시부터 본격화돼 자정쯤 해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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