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 총 2255명(정원 외 전형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반영 교과 중에서 수리영역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인문·자연 융합그룹에서는 수리영역 비중을 25%에서 30%로, 자연그룹에서는 30%에서 35%로 확대해 지난해에 비해 수리영역의 비중을 높였다. 특히 올해부터 인문계열에서 수능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해진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정시 가군과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정시 나군에서도 모집인원의 70% 내외(우선선발)는 수능 100%로 선발하므로 학생부 반영교과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수능성적이 높다면 지원 가능하다. 기회균형선발전형(농어촌학생, 사회배려대상자, 특성화고교출신자)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수능 50%+서류 50%를 반영해 총 339명을 선발한다. 경희대는 ‘후마니타스칼리지’로 대학 교양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개인의 특화된 부분에 대해 학교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경희인증제를 도입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공인된 인재를 길러낸다는 방침이다. 강제상 입학관리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