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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의 녹지율, 넓은 편의시설 등 장점이 너무 많은데….”

27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현장에서 만난 이상근(사진) 롯데건설 상무는 2013년 6월 완공되는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을 꼽아달라는 주문에 이렇게 말했다.

이 소장은 수많은 장점 중에서도 다른 아파트 단지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룬 세가지를 설명했다.

“용인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아파트가 될 겁니다. 용인에서 가장 높은 40층 랜드마크 건물로 들어서고,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입니다. 또 277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에 녹지율이 40%에 달해 쾌적하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891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과 9번 아이언으로 힘껏 휘둘러도 되는 크기의 파3 골프장 6개 코스로 구성된 1만6500㎡(5000평) 크기의 야외 골프장이 있습니다.”

그는 이어 “주민 편의시설이 많아야 보통 가구당 1.7㎡인데, 이 단지는 이보다 2배나 되는 3.5㎡ 수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단지가 좋긴 하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분양계약)을 열지 않으려고 한다는 점에 대해 물었다. 이 상무는 2011년 하반기(7~12월)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입주 물량이 30만가구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이보다 절반 수준인 17만가구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그러면 내년 상반기(1~6월) 이후부터는 공급이 부족해져 그 수요는 올해 말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아직 집이 없어 추석 이후에 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롯데건설이 이 아파트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해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 정책과 함께 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고용률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는 500명 정도가 일하고 있지만, 공사가 가장 바쁠 때는 1500~2000명이 일하게 된다”며 “총고용 인원이 60만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아파트에는 최초로 적용된 ‘테라스’ 등을 설명하면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최고의 친환경 기술과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라며 “교육 등 모든 주거요건에서 딴 아파트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역설했다.

용인 = 음성원기자 esw@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