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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를 앞세워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전자가 19일 LG U＋를 통해 판매될 또 하나의 갤럭시 스마트폰인 ‘갤럭시U(SHW-M130L)’를 출시했다.(문화일보 8월16일자 11면 참조)
갤럭시U는 4인치인 갤럭시S보다 화면이 소폭 작은 3.7인치이며, 햇빛 아래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방식을 ‘아몰레드 플러스’로 바꿨다. LG U＋ 관계자는 “화면을 소폭 줄여 손으로 잡는 느낌(그립감)이 뛰어나며 디자인이 세련돼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갤럭시U라는 이름은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이름인 갤럭시에 ▲스타일을 완성하는 세련되고 그립감이 뛰어난 디자인(Unique) ▲선명한 3.7형 아몰레드 플러스(Ultimate)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활용(Utilitarian)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즐기는 와이파이(WiFi)로 실현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등을 상징하는 ‘U’를 붙인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갤럭시U를 통해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구글 한국어 음성 인식, 빠른 검색창, 지도, Gmail 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노트북 등의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테더링’, 웹서핑 시 플래시 지원, 8GB의 대용량 외장 메모리,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블루투스 3.0 등 최첨단 기능도 탑재했다. 블랙,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대로 갤럭시S보다 다소 낮게 책정됐다.
임대환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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