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에 있는 철재 분말 제조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내부에서 전기설비 공사를 하던 김모(48)씨 등 인부 4명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근 업체에까지 폭발 여파가 미치면서 위험물 제조소를 포함해 공장 6동의 창문이 파손됐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초 목격자 정모(37)씨는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공장 내부에 있던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가루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