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오늘 아침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대부분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지만 이른 시간부터 성묘에 나선 차량들로 수도권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YTN에 따르면 경부 고속도로는 하행선 신갈 분기점에서 수원, 기흥에서 오산 나들목까지 구간에서 시속 60km 정도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 고속도로도 하행선 마성에서 용인까지 구간에서 서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점차 성묘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 10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된 뒤 낮 12시쯤부터는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상행선의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에 귀경길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그러나 설 이후의 연휴가 길어서 귀경 차량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아 예년보다 귀경길 정체는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