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요리주점 ‘다라치’ 부천 역곡점 박종환(오른쪽 두번째)점주와 직원들이 숨쉬는 항아리 잔과 간판 메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무균 맥주를 전통 항아리에….’

㈜태풍 F&B가 웰빙풍조에 맞춰 나노살균처리된 생맥주를 내세운 요리주점 ‘다라치’(www.darachi.co.kr)를 출범시켰다.

전통 항아리의 효능을 이용한 살아 숨 쉬는 항아리 잔에 크림맥주를 담아 내고 있는 것. ‘다라치’는 칭기즈칸 시대의 몽골어로 멀리서 온 손님에게 맛있는 음식과 술을 대접하는 사람을 말한다. 요리주점 ‘다라치’는 이처럼 항상 맛있는 음식과 술을 고객에게 대접한다는 서비스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다라치’의 무균맥주는 나노살균처리로 생맥주가 나오는 관 내부에 축적돼 있는 단백질 응고물을 완전 제거한 상태에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 맥주다. 무균맥주시스템은 8시간이상 숙성하면서 나노살균처리와 불순물이 제거된다.

특히 생맥주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생맥주가 가장 인기다. 이와 함께 20여년 조리 경력 기술자가 개발해낸 ‘간장숙성 구운 바비큐 치킨’과 ‘간장숙성 후라이드 치킨’ 등 다양한 퓨전요리 30여가지도 ‘다라치’의 자랑거리다.

인테리어는 지중해풍의 편안한 휴식처를 연상케 하는 공원벤치와 지중해 벽화들로 색다르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김태환 대표는 “항아리 잔을 일정한 온도로 오랫동안 유지하는 장점과 함께 생맥주의 차별성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업비용은 66.11㎡(20평)기준으로 가맹비 500만원을 포함한 총 5400여만원이 예상된다.(점포비용 제외) 031-718-0071

방승배기자 bsb@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