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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2차 정상회담 김정일’ 띄우기

김유진 기자 | 2018-02-13 11:47

“위대한 수령 조국통일위업
김정은에 의해 빛나게 계승”


북한 매체가 1·2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업적을 치켜세우고, 이 업적을 계승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남북 화해와 조국 통일을 이루자는 글을 게시했다. 김 위원장이 고위급 대표단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 제의 등 방남 결과를 보고받고, 남북관계 개선발전방향을 위한 실무적 대책을 지시한 뒤에 나온 글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3일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 올리신 불멸의 업적’이라는 글에서 “위대한 장군님(김 국방위원장)께서는 애국의 대용단으로 두 차례의 평양 상봉을 마련하시고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탄생시켜 우리 민족끼리 전진하는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놓으셨다”면서 지난 2000년과 2007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상기시켰다. 이 매체는 “(그리)하여 분열 사상 처음으로 하늘, 땅, 바다 길이 열려 온 강토에 통일 열기가 차 넘쳤고 화해와 단합의 화원이 꽃피었으며 ‘우리는 하나다’의 함성이 백두에서 한라까지 메아리쳐 울려 퍼졌다”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 수령님(김일성 주석)의 유훈을 받들어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을 민족자주, 민족단합을 위한 애국 운동으로 확고히 전환시키시고 자주통일 위업실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 주신 것은 그이께서 조국과 민족 앞에 이룩하신 특기할 공적”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의 오늘은 또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은 오늘 또 한 분의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원수님에 의해 빛나게 계승되고 있다”며 “새해의 여명과 함께 북과 남에 밝아오기 시작한 화해와 단합의 새 역사는 지금 온 겨레에게 끝없는 기쁨과 환희를 안겨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이어 “온 겨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숭고한 경지에서 관철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원수님의 영도를 따라 나아갈 때 조국통일은 반드시 이룩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자주통일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올해를 조국통일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는 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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