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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국회가 경내 출입 제한 등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헌재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국회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를 3일 0시부터 6일 24시까지 시행한다.

이 기간동안 국회 본관 계단 앞 기자회견과 소통관 기자회견, 의원회관 세미나 등 경내 행사에 외부인 참여가 금지된다. 차량 출입을 위한 외곽 출입문은 1, 2, 3, 6문만 개방한다. 차량 출입 시 탑승자 전원은 국회공무원증이나 출입증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회 주변에는 대형 버스로 만든 차벽도 세워졌다.

국회의 이같은 조치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집회 시위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박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