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앉은 정계선, 문형배,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 정정미 헌법재판관, 윤 대통령, 이미선, 김형두 헌법재판관. 연합뉴스

‘찬성’ 중도층 67%·보수층 22%·진보층 93%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이 57%, 반대가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4월 1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찬성 57%, 반대 37%였다. 6%의 응답자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 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탄핵 찬성 의견은 3%포인트(p) 줄었고, 탄핵 반대 의견은 3%p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찬성 60%·반대 36%, 인천·경기 찬성 60%·반대 36%, 대전·세종·충청 찬성 61%·반대 35%, 광주·전라 찬성 80%·반대 15%, 대구·경북 찬성 33%·반대 61%, 부산·울산·경남 찬성 45%·반대 43%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찬성 57%·반대 32%, 30대 찬성 63%·반대 31%, 40대 찬성 77%·반대 17%, 50대 찬성 64%·반대 35%, 60대 찬성 46%·반대 47%, 70대 이상 찬성 33%·반대 59%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찬성 95%·반대 2%, 국민의힘 지지층 찬성 6%·반대 91%, 무당층 찬성 59%·반대 19%였다.

성향별로는 보수층 찬성 22%·반대 74%, 중도층 찬성 67%·반대 27%, 진보층 찬성 93%·반대 4%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7304명 중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