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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 DC KOREA (이하 디씨코리아)가 엣지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를 위해 신설 법인 ‘디씨케이엣지(DCK Edge)’를 출범했다. 엣지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가운데 디씨케이엣지는 DC코리아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디씨케이엣지에 따르면 법인은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엣지 AI 데이터센터를 집중 개발하며, 차세대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법인은 디씨코리아의 운영 자회사 DCP의 기술력과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강남·용산·여의도 등 서울 핵심 거점에 최첨단 엣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DCP는 이미 강남 지역에서 엣지 AI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도심형 인프라의 효율성과 연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디씨케이엣지는 디씨코리아가 용인·안산·송도·당진 등에 개발 중인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수도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점차 강화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도심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에서도 고성능의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규 법인 출범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