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5일 경기 성남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최동호 20대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은 협회기를 함께 들고 사진을 찍은 박창열(사진 왼쪽) 전임 회장과 최동호 신임 회장.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5일 경기 성남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유관단체장과 각 지역협의회장, 협회 고문, 회원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18대와 19대 회장을 역임한 박창열(고창CC) 회장을 대신해 최동호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이 4월부터 20대 회장을 맡아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최동호 회장은 1992년부터 골프장 업계에서 일한 실무중심의 경영인이다. 임페리얼레이크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 충청지역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동호 회장은 "한국 골프산업과 골프 인구를 고려할 때 국민 각자가 자신에게 걸맞은 골프장을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야 진정한 골프 대중화로 가는 길이다"라며 "관계 당국 및 유관단체와 적극 협력해 한국 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열 전 회장은 "퇴임 후에도 골프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신임 최동호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에 보다 깊은 신뢰와 뜨거운 협조를 보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