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일본 축구대표팀이 2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8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AP뉴시스
일본이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데 이어 조 1위까지 매듭지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8차전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15위 일본은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데 이어 6승 2무(승점 20)로 C조 1위까지 도장을 찍었다. 일본은 사우디(2승 4무 2패·승점 10)를 상대로 안방에서 점유율 78％-22％, 슈팅 수 12-1 등 우월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을 넣지 못해 무승부에 만족했다. 일본은 3차 예선 8경기에서 24골을 넣었고 실점은 2골 뿐이다.
현재 C조는 일본이 1위를 확정한 가운데 본선에 직행하는 2위 자리를 호주(3승 4무 1패·승점 13)와 사우디, 인도네시아(2승 3무 3패·승점 9)가 다투고 있다. 호주는 최하위인 중국(2승 6패·승점 6)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인도네시아도 바레인(1승 3무 4패·승점 6)을 1-0으로 꺾어 월드컵 본선 도전을 이어갔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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